필리핀의 숨겨진 지상낙원 팔라완
나는 인천 촌놈이다. 40년을 살면서 여태 해외여행 한번 못해봤다. 그래서 내가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들을 올려보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관광지를 싫어한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도 싫고 하나라도 더보려고 일정에 따라 빠듯하게 움직이는 것도 싫다. 내 여행스타일에는 역시나 휴양지 그래서 첫번째 여행 버킷리스트는 필리핀의 숨겨진 지상낙원 팔라완으로 정했다.
출처 - flickr.com - Bro. Jeffrey Pioquinto, SJ - LINK(https://www.flickr.com/photos/90412460@N00/18691521372)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인 필리핀의 총7100여개 섬중 1780개가 팔라완 지역에 속해있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섬으로 뽑는다는 곳, 필리핀의 마지막보석이라고 부를 만큼 아직 꾸미지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마닐라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3월 ~ 7월 초 바다가 잠잠 할 때가 최적의 여행시기라고 한다. 팔라완에는 푸에르토프린세사, 엘니도, 코론 등이 대표 경관으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코론의 바다가 가장 깨끗하고 아름답다고 한다. 사진은 팔라완 코론에 있는 카양안호수의 모습이다. 섬안에 있는 거대한 민물호수인데 10분정도 언덕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절경이라고 한다. 한때 아시아 10대 자연경관으로 선정 될 만큼 아름다운 이곳은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지만 바닥이 완전히 보일 정도로 맑고 깨끗해 어느 누구나 반하고 감동한다고 한다. 물에 다이빙을 하거나 기암절벽에 숨은 동굴을 탐사하는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고 언덕에 올라 조용히 숨막히는 절경을 바라볼 수도 있다. 사진을 액자에 넣어 내방 벽에 걸어놓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팔라완엔 섬하나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리조트가 많다고 한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쉬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화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경치들과 액티비티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자세한 것은 직접 가서 경험 해보기로 하고 바스키노의 여행버킷리스트 #1 팔라완 3년 내에 꼭 가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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